
스웨덴 출신의 모던록 싱어송라이터 라쎄 린드가 3번째 영어앨범 ‘스팍스(SPARKS)’를 내놨다. 린드는 MBC 시트콤 소울 메이트의 OST ‘시몬 트루’ 등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으며, 그의 앨범 ‘유 웨이크 업 앳 시 택’은 스웨덴 평단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스웨디시 앨범’이라는 찬사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앨범 발매에 맞춰 지난 4월 한국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음반에는 라쎄 린드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톤과 북유럽의 웅장한 음악 스케일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하이 앤 드라이’를 비롯해 10곡이 수록됐다.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애나 크롤(사진)이 3년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은 ‘콰이어트 나이츠’다. 이번 앨범은 달콤한 보사노바 풍의 곡들이 주로 담겼다. 2001년 세계적으로 흥행한 음반 ‘룩 오브 러브’에 참여했던 오케스트라 지휘자 클라우스 오거만이 다시 한번 뛰어난 편곡 솜씨를 발휘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The Boy From Ipanema’ 등 12개의 스탠더드 재즈가 담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