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중국 현지 브로커에게 취업 등에 필요한 대학졸업증명서와 토익성적표 등 각종 서류를 위조해달라고 의뢰하고 이를 구입한 혐의(공문서 및 사문서 위조 등)로 이모(29·여)씨 등 8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가짜 졸업장을 만들어주겠다”는 A씨에게 건당 30만∼60만원을 송금하고 원하는 증명서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이씨 등은 A씨가 국내에 개설한 대포통장으로 비용을 부치고 위조 증명서 파일을 이메일을 통해 받거나 출력이 불가능한 경우엔 우편으로 전달받았다. A씨가 위조한 서류에는 정규대학 졸업증명서, 전기기능사자격증, 검정고시 합격증, 대학등록금 영수증이 포함됐다. 경찰관계자는 “위조된 서류 중 졸업증명서와 기능사자격증이 기업에 제출돼 취업이 이뤄진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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