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합병을 선언하고 오는 9월1일자로 합병을 완료키로 했다. 새로 출범할 법인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새 법무법인은 86명의 변호사를 거느려 국내 10위권 로펌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내 변호사 70명 뿐 아니라 미국(7명), 중국(4명), 베트남(1명), 캄보디아(2명), 우즈베키스탄(1명), 몽골(1명)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변호사 16명이 포진했다.
새 법무법인은 송무, 기업법무, 부동산·건설 및 금융, 해외투자 등의 분야에 주력하고 해외법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표변호사는 법무부 검찰과장, 여주지청장, 한화그룹 법무실장으로 일했던 채정석 변호사가 맡았다. 박기웅·박종백·김동윤 변호사는 부대표를 맡는다. 최근 이동훈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도 고문으로 영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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