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근 “오지호처럼 혼혈로 오해, 하지만…”

신정근 “오지호처럼 혼혈로 오해, 하지만…”

기사승인 2012-08-10 09:32:01

[쿠키 문화] 배우 신정근(46)과 오지호(36)가 자신의 혼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정근과 오지호는 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의 ‘나는 유부남이다’ 특집에서 동료 배우 고창석(42), 차태현(36)과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자신의 이국적인 외모에서 비롯된 오해와 고충을 털어놨다.

오지호는 ‘전형적인 동양인의 외모가 아니다’라는 MC들의 질문에 “좋은 부분이 잘 섞였지만 혼혈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공항에서 미국인으로 오해를 받았다”면서 “영어든 일본어든 외국어로 대화를 청한다. 난 영어를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신정근에게 ‘필리핀이나 태국 등 동남아 쪽 느낌’이라고 하자 신정근은 “(오지호와) 빈부의 격차가 있지 않나. 내 입으로 이야기해야 하는가”라고 받아쳐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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