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충남 서북부 최초로 건립된다.
시는 23일 석림동 석림근린공원 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조윤정 어린이집연합회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58억원(국도비 15억, 시비 43억)을 투입해 3825㎡ 부지에 연면적 1637㎡의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24시간제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영유아는 놀이체험공간으로, 부모는 육아정보 및 상담공간으로, 보육교사는 교육·운영에 관한 컨설팅 등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24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충남에서는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9시(금요일 24시까지)까지 운영해 육아에 대한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종합센터가 들어서는 인근 부지에는 가족센터 및 시민 공원도 조성돼 가족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와 문화의 복합공간을 만들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본격적인 공사 착공으로 육아 등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1년 12월 말 준공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2022년 3월경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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