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선정사업은 걷기 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분야로‘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유(YOU)! 서산’이다. 2년 연속 선정됐다.
공모선정에 따라 시는 총 8천만원을 투입해 서산시의 천주교·불교 등 종교 테마와 가로림만·천수만 등 바닷길 테마로 구성한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 맞춰 서산 아라메길과 서해랑길을 배경으로 5~12월 중 약 10회에 걸쳐 시민들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라메길은 너른 청정 갯벌과 바다가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두른 길로 자연의 신비함과 위대함을 나누도록 준비한다.
서해랑길은 천주교·불교유적을 지나는 순례길 등 서산의 매력을 나타내는 코스로 구성해 이야기를 품은 길로 마련된다.
시는 걷기여행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관광 발전을 도모하고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관광콘텐츠로 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유(YOU)! 서산'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준비해 서산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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