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9일 오후 2시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박연문화관 지하2층)에서 ‘2021 세종 문화도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기조발제와 주제발제, 토론 등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021 세종 문화도시 포럼’은 ‘사람이 문화다. 문화가 도시다. 시민문화주권도시 세종’을 주제로 그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도시와 예비도시로 지정된 도시들이 어떤 고민 속에서 준비했는지와 그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호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문명과 도시, 재생,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차재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장이 맡는다.
또한 성주와 칠곡의 문화도시 지정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도시 이슈와 거버넌스, 그리고 도시전략으로서의 문화도시 접근에 대한 주제발표를 각각 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장과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진행한다.
이어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임재일 사회문화연구소오늘 소장, 지남석 대전세종연구실 세종연구실장, 김동호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나서는 지정 토론을 벌인다. 이 토론에서 세종시가 지난해부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준비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세종형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담론을 모아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과 지역 내 목소리를 담아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법정 문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0gqcziAIL9U)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담당자 전화(044-850-0560)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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