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서 4개 과제 선정

대구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서 4개 과제 선정

3년간 국비 215억 확보로 ‘초광역 협력 물길 터’

기사승인 2022-05-04 17:24:35
대구시는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4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구시 제공) 2022.05.04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총 4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215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자원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전기·자율차 분야에서는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과 ‘미래자동차 전기구동부품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2개 이상의 광역 시·도 간의 컨소시엄을 형성하는 초광역 협력 유형으로는 대구시 주관으로 경북과 협력해 추진할 ‘스마트 이송·물류 AMR(자율주행로봇) 산업육성 초광역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과 대구와 강원이 협력해 추진할 ‘국내 부존자원활용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하고, 광역지자체 간 혁신자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초광역 협력의 물길을 트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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