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10시 54분께 경북 영천시 화산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25t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셀토스 차량을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이어 사고를 처리하던 중 뒤따라오던 그랜저 차량이 사고로 멈춰 서 있던 탱크로리와 부딪히면서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셀토스 차량 탑승자 2명과 탱크로리 탑승자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