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열릴 대회는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주경찰서, 영주호오토캠핑장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대한자전거연맹에 정식 등록된 전국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와 음성, 양양 등지에서 열리는 대회의 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오는 8월과 9월에 열리는 ‘투르 드 DMZ 마스터즈’와 ‘마스터즈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경기는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앞, 동막교 앞,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 터널을 지나 오토캠핑장으로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코스를 일부 조정하고 가장 최근 대회인 2019년보다 5km 정도 축소했다”며 “대회 도중 자전거와 순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자전거 흐름에 따라 진입을 부분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