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중도 4계절 관광명소로 ‘재탄생’…물놀이장‧스케이트장 들어선다

대구 하중도 4계절 관광명소로 ‘재탄생’…물놀이장‧스케이트장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2-05-19 09:43:57
대구 금호강 그랜드플랜 기본계획 2단계사업 조감도. (대구시 제공) 2022.05.19

대구의 대표적 봄철 관광명소인 금호강 하중도가 4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 중 잔여 사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금호강 그랜드플랜 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진‧출입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완공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는 교량경관조명, 하중도 내 조명등 경관개선(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팔달교 주변 가동보 설치, 유람선 운행, 계절초화원, 소풍마당, 수상레져시설, 이벤트광장 및 주변 산책로설치 등 4계절 명소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북한강 남이섬처럼 전국에서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요 기반시설사업 완료로 접근이 쉬워진 하중도(금호강 남편 둔치 다목적광장)에 올해부터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을 운영하오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하중도 이름을 시민 공모로 선정된 ‘금호꽃섬’으로 바꾸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