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고위기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안전망 사업 통합 사례회의를 열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안전망 사업은 만 9~24세 고위기 청소년 집중 지원을 위한 목적이다.
시는 고위기 청소년을 신속히 발굴, 지역 자원과 연계된 지원을 하기 위해 매달 2회 통합 사례회의를 갖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통합 사례 관리사 등이 참석해 △고위기 청소년 위험도 판정 △지원 계획 수립 △기존 지원 청소년 사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맞춤형 지원, 정기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례 관리 질적 수준을 높여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