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선린대학교에 내려진 재정 지원 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선린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의 신청을 수용해 일반재정지원 대학 자격으로 2024년까지 80억원을 지원받는다.
선린대는 5월 17일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1차(가결과) 지정됐다.
하지만 부정·비리 사안 제제 항목의 직원 노조 감사 요청, 내부 직원 공익제보 등 자정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제재 수준의 감경을 받아 재정지원제한 대학에서 제외됐다.
송용 총장 직무대행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