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2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우수 신진 연구인력을 발굴·육성하는 목적이다.
국비 69억3000만원을 확보한 연구원은 D.N.A(Data, Network, AI) 기반 제조 유해환경 안전진단 플랫폼 연구에 들어간다.
국내 제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누출, 작업자 끼임, 추락 등을 예측·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D.N.A 관련 공급기업의 기술, 수요기업의 안전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장은 "작업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제조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