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58명 확진..보름째 1천 명 이하

경북 558명 확진..보름째 1천 명 이하

기사승인 2022-06-16 09:03:22
(쿠키뉴스 D/B) 2022.06.16.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름째 1000명 이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57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55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8만 6633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28명 감소한 규모다. 경북은 이달 들어 보름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 113명, 구미 101명, 경산 81명, 경주 44명, 영천 43명, 안동 41명 등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릉도는 엿새 만에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청정지역 유지가 무너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571.9명으로 전날 573.3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23명을 포함해 총 4091명이 격리 중이다. 이는 전날보다 1233명 감소한 규모다. 

병상가동률은 감염전담병원 31.2%, 중증병상은 35.4%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경북의 감염전단병원은 3개병원에서 77병상, 중증병상은 3개병원에서 6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병상은 임산부 확진자의 분만을 위해 안동병원 15개소와 소아 확진자를 전담하기 위해 경주동국대병원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가동률은 0%다. 김천의료원이 확보한 중증환자 투석 전담병상은 4개소 모두 비워있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592명이 추가돼 3961명이며, 이 가운데 6%(236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5.5%, 4차 8.7%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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