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25명 확진…해외유입 21명으로 크게 증가

경북 525명 확진…해외유입 21명으로 크게 증가

기사승인 2022-06-22 09:00:28
(쿠키뉴스 D/B) 2022.06.22.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외감염 등이 크게 늘면서 엿새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갔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04명, 해외유입 21명 등 총 52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8만 9035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56명 증가한 규모다. 경북은 앞서 지난 16일(0시 기준)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하루 500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28명, 경산 93명, 포항 89명, 경주 54명, 안동 25명, 영주 22명, 영천 22명, 김천 21명 등 영덕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영덕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416명으로 전날 441.3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4명을 포함해 총 3027명이다.

병상가동률은 감염전담병원 19.5%, 중증병상은 6.2%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경북의 감염전단병원은 3개병원에서 77병상, 중증병상은 3개병원에서 6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병상은 임산부 확진자의 분만을 위해 안동병원 10개소를 확보하고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또 소아와 투석 확진자 치료를 전담하기 위해 김천의료원에 각각 16병상과 4병상을 확보했으며, 현재 가동율은 0%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437명이 추가돼 2630명이며, 이 가운데 5.9%(155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5.5%, 4차 8.8%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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