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준비 '착착'

포항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준비 '착착'

지자체·운영자·노동자·사용자·의료계 업무협약 체결
아픈 근로자 쉼·소득 보장...'복지 희망특별시' 한 발 더 가까이

기사승인 2022-06-22 15:34:03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포항시 제공) 2022.06.22

경북 포항시가 다음달 4일부터 시행되는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지자체·운영자·노동자·사용자·의료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나라 사회보장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상병수당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데 의의가 깊다.

포항의 경우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청 후 다양한 직업군·고용 형태로 많은 사례를 발굴하고 사업 효과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지임을 주장, 지난 4월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포항 거주 근로자 누구든지 아플 때 소득 걱정 없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복지정책 계기를 마련하고 시정 운영 방향 중 하나인 '복지 희망특별시'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시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기관·기업·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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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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