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8년 여정 '마무리'

이희진 영덕군수, 8년 여정 '마무리'

수평적 리더십으로 문화·산업 부흥 이끌어

기사승인 2022-06-30 12:01:57
이희진 군수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2022.06.30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8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지난 29일 이임식을 갖고 군민,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8년간 지역 안녕과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했다"며 "코로나19, 태풍 등 예측할 수 없는 시련이 많았지만 군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영덕 출신인 이 군수는 영덕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는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고향을 위해 일해오다 2014년 민선 6기 군수로 취임,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수평적 리더십으로 문화·산업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임 시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군수 대표), 동해안상생협의회 시군 회장을 역임했다.

또 2018년 부패방지 청렴인 인증패 수상, 2021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행정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하는 전국 기초 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희진 군수는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주민 참여 행정을 시작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민간 투자 6000억원을 유치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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