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주민직선 제5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1일 오후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경북교육 2기는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미래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복교육, 문화예술교육, 독립운동길 걷기와 독도 교육 등 나라 사랑과 세계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아이들을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형 온라인 학습지원 강화, ▲기초학력 3중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학습격차 해소 ▲AI 교육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교육 강화 등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할 것을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감염병 대응 보건 전문팀 구축, 중대사안 초기 지원팀 신설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초선 교육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든든한 교육감이 되겠다”면서 “따뜻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두 번째 여정을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으로 열린 취임식 행사에는 교육관계자, 학부모 대표,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강은희 대구교육감, 김광열 영덕군수,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