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경북도의회 임시회 개회, 4년 의정활동 ‘서막’

12대 경북도의회 임시회 개회, 4년 의정활동 ‘서막’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임시회 개최
전반기 원구성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 돌입

기사승인 2022-07-04 09:03:38
경북도의회 전경(경북도의회 제공) 2022.07.04.

제12대 경북도의회가 4일 제33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다.

이번 도의회는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61명의 의원으로 출발한다. 이는 지난 11대 의회보다 1명 늘어난 규모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49명(비례 2명), 더불어 민주당이 2명(비례대표 2명)이다.

3개 교섭단체로 운영된 제11대 도의회와 달리 일당제로 환원된 구조다.

제 11대 도의회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42명, 더불어민주당 9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8명으로 출발했었다. 

이처럼 다당구조로 출범한 제11대 도의회는 사상처음으로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9년 1월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등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전반기 2년을 책임질 의장과 부의장(2명), 상임위원장(7명) 등을 선출한 후 원 구성에 나선다. 

이어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12대 경도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개원식은 4일 오후 2시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선출한 후 가질 예정이다.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도민 앞에 엄숙히 다짐하게 된다.

이어 오는 8일 오후 2시에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7개의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반기 원구성을 매듭짓는다.  

의회는 계속해서 오는 11일 오전 11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각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개의 특별위원회(예산결산, 윤리)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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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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