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문경·예천·영주 폭염경보로 격상

경북 포항·문경·예천·영주 폭염경보로 격상

매우 무더운 날씨 지속…건강관리 유의해야

기사승인 2022-07-08 12:39:22
8일 오전 11시를 기해 포항과 문경, 예천, 영주의 폭염특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쿠키뉴스 DB) 2022.07.08
경북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가 강화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를 기해 포항과 문경, 예천, 영주의 폭염특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경북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높은 습도와 기온 상승으로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예상 최고 체감온도는 대구 35도, 경산 3도5, 포항 35도, 경주 35도, 김천 35도, 상주 34도, 온정(울진) 33도 등이다.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 시간 현재 폭염경보가 내린 곳은 대구와 경북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등이다.

경북 북동산지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청송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려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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