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경주에서 운영하는 경북음악창작소(이하 창작소)가 정식 대관에 들어간다.
진흥원에 따르면 상반기 창작소 시범 대관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정식 대관에 돌입한다.
상반기 250명이 창작소를 이용했다.
당초 한 달 예정이던 시범 대관은 수요 증가로 인해 네 달 동안 이어졌다.
창작소는 시범 대관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사용자 중심으로 정비해 정식 대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관 신청은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다.
상주 엔지니어와 유선상으로 대관(작업) 일정·내용을 사전 협의한 후 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사용료를 결제하면 된다.
경북지역 연고자는 50% 할인혜택을 받는다.
대관 공간은 스튜디오, 합주실, 편집실, 교육실, 세미나실 등이다.
시설별 운영 시간, 대관료 등 자세한 내용은 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지역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창작소에서 진행하는 여러 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