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지역 물놀이장 3곳이 일제 개장에 들어갔다.
경주시에 따르면 화랑마을 야외수영장은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1~2시까지는 수질 정화·주변 정비 등을 위해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다.
입장권이 밴드 티켓은 당일 현장 선착순 구매만 가능하다.
입장 인원은 200명이다.
황성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물놀이·편의시설을 갖춘 이 곳에는 안전요원 5명이 배치됐다.
이 곳은 다음달 28일까지 토~일요일, 공휴일에만 문을 연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부(오전 10시 30분~낮 12시 30분), 2부(오후 1~3시), 3부(오후 3시 30분~5시) 각 200명까지 입장을 제한한다.
이용 연령은 13세까지다. 7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단 비가 내릴 경우 휴장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천군동 친환경에너지타운 내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이 가장 먼저 개장했다.
8종의 놀이시설과 족욕장을 갖춘 이 곳은 1부(오전 10시~오후 1시), 2부(오후 2~5시)로 나눠 운영된다.
이용료는 물놀이장 3000원(카라반 이용자 무료), 정자형 쉼터 2만원이다.
이 곳 또한 200명까지 입장이 제한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휴식처가 되도록 안전 관리·청결 유지·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