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18일 제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까지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선 포항시 영유야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과 민생 해결을 위해 시의회의 협치를 요구했다.
김은주 의원은 성평등 문화 조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본회의에선 10월 14~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11명)도 구성됐다.
김민정·김상일·김영헌·김종익·김하영·배상신·양윤제·임주희·정원석·최해곤·황찬규 의원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원장에는 김민정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황찬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회는 1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26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27~28일 예결특위 활동, 29일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백인규 의장은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재난 위험지역을 미리 살피겠다"며 "10월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서부터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