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민선 8기 첫 인사 '단행'

울진군, 민선 8기 첫 인사 '단행'

5급 승진 3명, 전보 49명...능력 위주 발탁

기사승인 2022-07-20 13:15:52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2022.07.20

경북 울진군이 민선 8기 첫 인사를 단행했다.

김종열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 활성화, 계속사업에 대한 연속성 등을 감안해 능력 위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인사 규모는 5급 승진 3명, 전보 49명이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 안팎의 관심이 높았다.

삼성 임원 출신인 손병복 군수의 취임 첫 인사기 때문이다.

특히 손 군수가 첫 간부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인사 청탁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내자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대기업식 '능력 위주의 파격 인사가 될 것'이란 전망과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확한 능력 평가가 가능하겠냐'는 회의적인 반응이 엇갈린 것.

주사위는 던져졌다.

손 군수의 인사 원칙이 능력 위주인 만큼 앞으로 파격 인사가 예상된다.

손병복 군수는 "전문성·창의력을 갖추고 가치·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승진 기회를 줄 것"이라며 "무사안일·불친절 공무원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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