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누비는 '안전버스'…무더위 식히는 '이동 휴게실'

포항제철소 누비는 '안전버스'…무더위 식히는 '이동 휴게실'

현장 돌며 쉼터 '제공'...건강 체크, 수분 보충 '지원'

기사승인 2022-07-22 11:58:33
안전버스를 찾은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2022.07.22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이동 휴게실'이 떴다.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안전버스'가 투입된 것.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7~8월 작업 현장에 안전버스를 파견, 집중 안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버스는 응급 구호장비 사용법 등 안전교육 목적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현장 작업자가 안전버스에 타면 상주하는 간호사가 혈압·혈당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 음료 등을 제공한다.

안전버스는 제철소 공사 현장, 개별 공장 등의 신청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작업자들은 안전버스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안전버스 담당 민아리 간호사는 "현장 작업자들이 부담없이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