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10시 51분께 청도군 운문면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조리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30대 여성 B씨는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옆 텐트에 있던 9세 남자 초등학생 1명도 폭발 소리에 놀라 화로에 넘어지면서 다리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도=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