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0명대로 올라갔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362명, 해외유입 42명 등 총 44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보다 2006명 증가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85만 9550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947명, 구미 804명, 경산 465명, 안동 370명, 김천 253명, 경주 215명, 칠곡 190명, 상주 172명, 문경 172명, 예천 137명, 영주 119명, 영천 109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해외유입 제외)는 3938.3명으로 4000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격리중인 확진자 역시 중증환자 30명을 포함해 2만 6025명으로 전날보다 1047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 2명 추가돼 1466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준)중증 병상 33.7%, 중등증 병상 45.5%를 보이고 있다. 경북은 현재 (준)중증 병상 89개소와 중등증 병산은 7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날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병상 18개소를 추가 확보했다.
또 호흡기 증상자 검사와 진단, 처방, 대면치료를 한꺼번에 하는 ‘원스톱 의료기관’ 431개소를 가동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3988명이 추가돼 2만 831명이며, 이 가운데 5.4%(1124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7%, 4차 11.6%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