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들어갔다.
김 군수는 3~8일까지 9개 읍·면을 돌며 간담회를 갖고 군민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그는 첫날 영덕읍·달산면·지품면을 찾아 "군민 화합을 이끌어 대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어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영덕의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관광산업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차별화된 투자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간담회를 마친 뒤 무더위 심터로 운영중인 경로당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열 군수는 "낮은 자세로 군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2일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덕의 4차 백신 접종률은 1일 기준 인구 대비 16.5%, 접종 대상자 대비 29.4%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