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26명 발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7086명, 해외유입 4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1만 377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보다 1386명 감소한 규모다.
경북은 전날 85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4월 13일(8042명) 이 후 약 4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416명, 구미 1376명, 경산 833명, 경주 584명, 김천 404명, 영주 359명, 안동 341명, 칠곡 303명, 상주 233명, 영천 212명, 문경 206명, 예천 116명, 울진 110명, 의성 109명, 성주 101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국외감염 제외)는 6009.9명이며, 격리중인 확진자는 3만 9875명이다.
병상가동률은 41.9%며, 3만 1917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37개소, (준)중증 병상 103개소, 중등증 병상 77개소 등 총 217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날 포항의료원에 (준)중증 병상 36개소를 추가 확보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8%, 4차 13.1%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