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노인 일자리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지난해 전국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수행기관 1268곳 중 187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수행기관 15%에 해당되는 수치다.
포항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사회서비스형 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대 각각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니어클럽은 2005년 11월 설립돼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스쿨존 교통 지도, 학교 급식 지원, 보육시설 지원, 로컬푸드 등 22개 사업단 1794명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중이다.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2007년 9월에 설립돼 시니어 금융지원단, 방송 모니터링 사업 등 15개 사업단 1465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학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