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가 공포 체험객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는 첫날부터 1300여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찾아 대박을 예고했다.
13~15일 광복절 연휴에는 3500여명이 몰렸다.
평일에도 하루 입장객이 1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개장 이후 15일까지 1만15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1보다 43%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기 비결은 한밤중 숲을 헤치고 지나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에서 즐기는 오싹한 공포 체험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던 '루미나 해피 할로윈 시즌2'가 예정돼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