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16일 민원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갖고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원업무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구현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공직 선배의 경험을 격의 없이 전하며 대민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조언했다.
그는 "민원창구는 군청의 얼굴인 만큼 민원 업무 담당자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의 소통 행보는 취임과 동시에 시작됐다.
지난달 1일 취임식을 마친 후 장애인작업장, 노인·보육시설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만족도를 파악했다.
이어 염분 피해가 발생한 강구면 소월리 소재 양수장 등지를 찾아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또 지난달 3~8일까지 9개 읍·면을 돌며 간담회를 갖고 군민 의견을 들었다.
이 같은 릴레이 행보는 김 군수의 '군민 중심 소통' 의지를 담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군민들과의 소통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