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칠곡 특수학교 설립 ‘본격화’

경북교육청, 칠곡 특수학교 설립 ‘본격화’

기사승인 2022-08-25 15:44:27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2022.08.25.

특수교육 대상자의 원거리 통학 및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해 칠곡에 추진 중인 특수학교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은 (가칭)칠곡특수학교 건립을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칠곡특수학교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614번지 일대 2만 903㎡ 부지에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2학급 총 27학급, 150명 규모로 설립된다. 

현재 학교 설립 타당성에 대한 객관적 검토와 설립 방향에 대한 방안 모색을 위해 건축기획용역 T/F팀을 구성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오는 12월 중 본 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학교는 지역 최초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 활동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특수학교 신모델로 건립할 계획이다.

칠곡특수학교가 신설되면 특수학급 과밀 해소와 그동안 장거리 통학을 감수해온 특수교육 대상자와 학부모의 어려움을 덜어줄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최규태 행정과장은 “특수학교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어려움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자립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