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구도심 재생 신호탄이 될 북구청 신청사가 들어섰다.
포항시는 25일 북구청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과 함께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북구청 신청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 시가지형)의 하나로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1만3700㎡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다.
현재 7개 부서, 문화재단, 북카페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전시관, 아트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포함된 문화예술팩토리가 입주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팩토리(3~5층)는 행정서비스 제공 위주에서 벗어나 복합 행정문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도시숲을 만들었다.
북구청 신청사는 육거리 꿈틀로 문화예술창작지구와 함께 색다른 문화예술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1호인 북구청 신청사·문화예술팩토리를 시작으로 포항 구항·신흥동 일원 도시재생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면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