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효과로 2000명대까지 떨어졌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728명, 해외유입 33명 등 총 276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2만 6112명으로 올라갔다.
이는 전날보다 2451명 감소했으며, 직전주인 지난 22일 3772명 대비 26.8%(1011명) 줄었다.
이로써 경북은 지난 24일 9073명을 기록한 후 6411명-5670명-5371명-5212명-2761명으로 닷새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시군별로는 구미 667명, 포항 415명, 경주 324명, 경산 230명, 칠곡 177명, 영주 155명, 안동 106명, 영천 102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김천 99명, 의성 62명, 문경 60명, 상주 59명, 울진 59명, 영덕 40명, 고령 37명, 청도 33명, 청송 31명, 예천 30명, 봉화 27명, 성주 22명, 영양 13명, 군위 12명, 울릉 1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만 687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5812.4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3만 8520명이며,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543명이다.
병상가동률은 32.4%며, 3만 271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4.6%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