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940명 신규 확진..전주 대비 23.0% 감소

경북 4940명 신규 확진..전주 대비 23.0% 감소

기사승인 2022-08-30 08:51:15
(쿠키뉴스 D/B) 2022.08.30.

전날 2000명대를 보였던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0명대로 올라갔다.

검사건수가 줄어든 일요일이면 확진자가 감소하는 현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만 일일확진자가 전주 대비 23% 감소하는 등 하향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897명, 해외유입 43명 등 총 494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3만 1052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날보다 2179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23일(0시 기준) 6419명 대비 1479명(23.0%) 줄어든 규모다. 

경북은 앞서 지난 24일 9073명을 기록한 후 6411명-5670명-5371명-5212명-2761명으로 닷새째 감소세를 보였다.

시군별로는 포항 1283명, 경산 753명, 구미 566명, 안동 376명, 칠곡 317명, 김천 304명, 경주 206명, 영천 195명, 상주 159명, 문경 159명, 예천 117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만 9195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5599.3명이다. 직전주인 지난 23일 0시 기준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7200.6명보다 1601.3명 줄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3만 7034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7명이 추가돼 1543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32.0%며, 2만 906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4.7%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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