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민선 8기 관광 슬로건' 공모에 들어갔다.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서다.
유희종 기획팀장은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 슬로건을 관광 홍보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14일까지 열린다.
치유와 힐링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미래 관광 방향을 제시하고 여행을 유도하는 내용의 표어(20자 내외), 작성 사유(200자 이내)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민 누구나 1인 1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접수된 슬로건은 주제 적합성, 대중 친화성, 표현의 명확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3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상금은 최고 30만원이다.
최종 결과는 이달 중으로 발표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전광판 현수막,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손병복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차별화된 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