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 부총장이 지난 2일 포항시 효정문화센터에서 열린 '경북평화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경북평화대사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4년 창립한 ‘경북평화대사협의회’는 경북도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후원을 받아 새마을운동 확산과 남북통일 초청강연회, 학술토론회, 세대공감 힐링캠프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회장단은 그동안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과 우영길 전 도의원 등이 이끌었다.
이번에 취임한 신임 임 회장은 영남외국어대 총장직무대리, 삼성전자 사내대학지도교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교육복지본부장,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회입법정책선임연구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 경북도 개발공사 ESG 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임 회장은 “21세기를 살아가면서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은 세계인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면서 “임기동안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해 남북분단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릴수 있도록 평화대사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충실 할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한편, 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