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공무원 "문자로 통한다"

경주시민·공무원 "문자로 통한다"

도내 최초 '양방향 문자서비스' 개시
시는 시정 소식 알리고 시민은 의견 남기고

기사승인 2022-09-04 15:01:41
'알짜배기 경주소식' 홍보 포스터. (경주시 제공) 2022.09.04

경북 경주시가 도내 최초로 시민과 공무원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하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도입,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요 시정 소식, 각종 행사 등 유용한 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 '알짜배기 경주소식'을 지난 2일 첫 발송했다.

알짜배기 경주소식은 매주 금요일 1회 시민들의 휴대전화로 발송된다.

이를 확인한 시민들은 별도의 앱이나 인터넷 접속 없이 문자메시지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시민들이 남긴 의견은 자동으로 집계돼 담당 공무원이 실시간 확인한다.

시민들의 능동적인 시정 참여와 쌍방향 소통의 장 기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단 이 서비스는 희망자에 한해 제공된다.

현재까지 2000여명이 서비스 신청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연말까지 1만명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시 홈페이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