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섬' 울릉도, 새로운 관광의 문 열려

'신비의 섬' 울릉도, 새로운 관광의 문 열려

대형 카페리선 취항, 사계절 관광 현실화
관광 패턴, 개별 여행으로 변화
경북문화관광공사, 울릉군 찾아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2-09-05 10:39:35
박용우 경북문화관광공사 본부장(오른쪽)이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2.09.05

'신비의 섬' 울릉도가 새로운 관광시대를 맞았다.

2021년 대형 카페리선이 취항하면서 사계절 관광이 현실화되고 관광 패턴이 개별 여행으로 급변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울릉군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박용우 경북문화관광공사 본부장은 최근 울릉군을 방문, 남한권 군수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형 카페리선 취항에 따른 신규 협업 사업의 하나로 개별 여행객을 위한 해양레포츠 활성화, 겨울축제 상품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울릉도를 한국을 대표하는 섬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군은 이에 걸맞은 관광 상품을 기획·출시할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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