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차를 빼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 실종된 30대 남성이 구조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 실종된 A(39)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9시 46분께 차를 빼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갔다가 실종됐다.
한편 이날 오전 남구 인덕동에서 구조를 요청한 후 연락이 끊긴 남성은 안전하게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