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차를 빼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 실종된 7명 중 5명이 구조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1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B씨를 구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8시 15분께 30대 남성 A씨가 구조됐다.
이들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여성 2명,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