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경북도,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경북버팀금융특례보증 최대 5000만원까지 2년간 2% 이차보전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최대 2억원까지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보증료 연 0.1%

기사승인 2022-09-07 15:34:39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2022.09.07.

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피해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권에 복구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경북버팀금융특례보증’은 최대 5000만원까지 2년간 2% 이차보전을,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연 0.1%로 낮아진다. 

또 피해가 심한 오천시장에 이동식 현장보증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태풍 피해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서 발급 등 문의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054-283-27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경제진흥원도 피해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1년간 3%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긴급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경북경제진흥원 지펀드(http://www.gfund.kr)나 시군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철우 지사는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신속한 상담과 안내를 받아 필요한 자금을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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