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함께 나눠요"…경주시, 태풍 피해 의연금 '접수'

"어려움 함께 나눠요"…경주시, 태풍 피해 의연금 '접수'

내달 31일까지
의연금, 재해구호협회...의연품, 시 복지정책과 접수

기사승인 2022-09-14 16:21:01

경북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의연금(품) 접수에 나섰다.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돕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의연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표 계좌(국민은행·농협)로 이체하면 된다.

ARS는 건당 1만원이다.

의연품은 시 복지정책과에 기탁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추후 연장될 수 있다.

13일 현재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상 경주지역 공공시설물 379곳에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설은 주택 전파 5개동, 주택 반파 6개동, 주택 침수 664개동이다.

농작물 피해는 891ha, 가축 폐사 94마리(한우 14마리·염소 80마리) 등이다.

어선 1척, 양식장 2곳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시장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의연금·품 접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