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지역 먹깨비 가맹점에서 주문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가 감면된다.
또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일까지 선착순 30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6월 1일 경주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먹깨비는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가맹점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쿠폰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먹깨비의 이번 지원은 태풍 피해지역을 돕고 이용객들도 늘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임동주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