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틀간 4000명대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0명대로 떨어졌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3007명, 해외유입 25명 등 총 303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9만 7108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742명, 직전주인 지난 9일 대비 21.4%(850명)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구미 613명, 포항 530명, 경산 342명, 경주 252명, 안동 172명, 김천 158명, 칠곡 141명, 영주 125명, 상주 119명, 영천 114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2만 21270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3038.6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09명 줄어든 2만 3983명이며, 누적 사망은 4명이 추가돼 1611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27.5%며, 1만 805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5.1%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