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058명, 해외유입 22명 등 총 208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만 503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996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13일 대비 25.9%(722명) 감소한 규모다.
경북은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지난 14일 477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는 구미 518명, 포항 401명, 경산 157명, 칠곡 150명, 김천 143명, 안동 134명, 경주 97명, 상주 82명, 영천 80명, 문경 54명, 예천 52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1만 9855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836.4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30명 줄어든 2만 2409명이며, 사망자는 2명 추가돼 1624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19.7%며, 1만 513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5.1%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