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울진 후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2023~2025년 414억원 투입, 하천·급경사지 등 정비

기사승인 2022-09-20 14:10:35
후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계획도. (울진군 제공) 2022.09.20

경북 울진 후포지구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울진군에 따르면 후포지구가 행정안전부 공모 '2023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414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곳 중 해일·침수 등으로 인해 종합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일괄 정비하는 것.

군은 지난 3월 행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4월 행안부 발표 심사·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2023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천·급경사지 정비, 해안가 파도막이 설치 등이 추진된다.

단편적인 계획이 아닌 지역 단위로 일괄 정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후포지구 생활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풍, 집중호우 등의 피해로부터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