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000명대로 떨어졌던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2000명 초반대로 올라갔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009명, 해외유입 27명 등 총 203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1만 863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388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21일에 비해 19.7%(500명) 감소하는 등 일일 확진자의 하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392명, 구미 375명, 경산 233명, 경주 200명, 안동 128명, 영주 101명, 김천 99명, 상주 99명, 칠곡 82명, 영천 54명, 문경 52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563.4명이며, 현재 1만 3465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1648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15.2%며, 8797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5.3%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